세상살이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Michael j. Sandel

여정의 길 2016. 8. 24. 21:18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별점 8.82 네티즌리뷰 49건리뷰쓰기

 
저자 마이클 샌델|역자 이목|김영사 |2011.04.11
원제:Justice
페이지 430|ISBN  9788934950073|판형 A5, 148*210mm|
도서
13,500원 15,000원 -10%


오늘 도서관에서 만나게된 "JUSTICE"

"정의"


오늘 분명 다른 책을 검색해서 찾고 있었는데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란 제목의 책이

나의 눈에 띄었다. 이 분을 알지도 못할정도로 철학적 그리고 학문적으로 놓고 보면 무지한

나의 상태를 반영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을 펴고 보니 첫페이지가 인상적이다.


"철학이라는 말만 듣고 '어려울 같다' 애기를 이상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철학은 (신변잡기처럼 자신과) 지극히 친숙한 문제 설정에서 출발하여 차츰 심화해

 나갈수 있 습니다.12회에 걸쳐 보시게 이번 강의의 테마는 '정의' 관해서 입니다.

 문제를, 우리들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상 속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클샌델




1강 마지막에 이야기 하는 내용을 보면 그는 우리에게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인식을 위한 연습, 자신을 더 깊이 인식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이 책들을 읽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위험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위험이 왜 발생하는가 하면,

철학이라는 학문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것들과 직면 하도록 우리를 가르치고

또 우리의 관념을 뒤흔들기 때문입니다.바로 거기에 철학의 역설이 있습니다.

이 강의의 어려움은 '여러분이 이미 다 알고 있는것을 가르친다'는 점에서 비롯합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이미 너무 친숙해져 의문을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당연시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낯설고도 이상한 것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철학 책이 어떤 식으로 유익한가 하는 문제도 이와 똑같습니다.

철학은 익숙한 것에서 우리를 분리 합니다.그 방법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을 환기함으로써 우리를 분리합니다.하지만 여기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일단 익숙한 것이 낯선 것으로 변하고 나면, 그것은 두 번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자기인식이란 순수함을 읽는 것과 같습니다.


이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아 배우는것이 아닌 관점을 다르게 본다 라는 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위험성을 경고한 부분도 흥미롭고요 <고르기아스Gorgias>의 내용으로도 회의주의자에 대한 언급

"철학이라는 학문은 사람들을 사회로 부터 거리를 두게하고 사회적 활동을 떨어뜨리는 그런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이 강의의 목적은, 이성을 일깨워 방황하게 만들고 그것이 어디로 이끌고 가는지를 살펴보는것"

입니다로 1회가  마무리된다.

아래는 목차에 관련된 내용 이 책을 하루에 읽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이책은

눈으로 읽는것이 아닌 머리로 되새김질을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인건 분명 한거 같다.


차 례


1 살인에도 도덕은 있는가?


강의1.누가 희생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선택할 있는가?

강의2.생존을 위한 살인

 


2 생명에 값을 매길 있는가?


강의3.생명의 값은 얼마인가?

강의4.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

 

3 '' 누구의 것인가?

강의5 과세에 정의는 있는가?

강의6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4 이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강의7 토지약탈에 정의는 있는가?

강의8합의에 의한, 합의를 위한

 

5 돈으로 살수 있는 것과 살수 없는


강의9 징집과 고용, 무엇이 옳은가?

강의10 모성도 매매가 가능한가?


6 사람을 이용해서는 되는가?


강의11 칸트가 바라보는 도덕성

강의12 도덕성의 최고 원리


7 거짓말을 하지않는 교훈


강의13 거짓말과 핑계

강의14 계약은 계약인가?


8 능력주의에 정의는 없는가?


강의15 승자에게 부과되는

강의16 보수를 결정하는


9 소수집단 우대정책 논쟁


강의17 나는 불합격인가?

강의18 무엇이 목적인가?


10 선량한 시민과 선택의 자유


강의19 선량한 시민

강의20 노예제에 정의가 있다?


11 애국심과 정의, 어느 쪽이 소중한가?


강의21 선과 선이 충돌하는

강의22 애국심의 딜레마


12 좋은 삶을 추구하다.


강의23 동성 간의 결혼을 논의하다

강의 24 정의와 좋은



-독후감-


철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정의'를 이야기하는가

사례들은 왜 난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풀려고 하는걸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처럼 철학은 난해하고 복잡해서 철학인가?


도덕추론 moral reasoning


결과론적 도덕 추론 (consequential moral reasoning)


의무론적 도덕 추론 deontological moral reasoning


조건적 도덕 추론 conditional moral reasoning


정언적 도덕 추론 cast-goricalMoral reasoning


        
과정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고 사건의 진실을 가지고 잘했다 잘못했다
판단하는거 또한 문제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철학적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게 펙트지만, 법율이 도덕위에 있는것인가
도덕이 법율 위에 있는것인가 생각하게 만든다.
사례들을 들어 반대의견 찬성의견을 이끌어내는 모습도 흥미롭고 새로운 의견이
나올때마다 대응하는 샌델의 지식에도 놀랐다.
세계최고 교수라는 극찬과 학자라는 극찬을 받는 모양이다.
당분간 정의 란 책과 샌델에 빠져 살아갈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