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2

파고다공원(탑골공원)

3.1운동 현장을 가다. 탑골공원 탐방기 기미년 3월 1일 아침, 병탄 이전 황실공원이었던 파고다공원에 수천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정오가 되자 한 학생이 팔각정 위에 올라섰다. 이 학생이 발을 딛고 올라선 팔각정은 그해 급서한 고종의 즉위 40년을 기념하기위해 1902년 군악대의 연주장소로 지어진 정자였다. 그는 수많은 학생들과 조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종이를 한 장 꺼낸다. 그리고 모두의 앞에서읽어내려 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독립 선언서 였다" “1876년, 강화도에서 수호 조약을 맺은 뒤로, 여러 차례에 걸쳐 맺은 가지가지의 굳은 약속을 지키지 아니하였다고 하여 일본의 신의 없음을 벌하려고는 아니한다. 일본의 학자는 강단에서, 그들 정치가는 정치 현실 속에서 우리 조상 대대로 이어온 ..

문화유산 2016.08.22

독립선언문 어디까지아시나요?

독립선언문 어디까지 아시나요? 2ㆍ8독립선언서 1919년 2월 8일 동경의 유학생들이 조선독립청년단 명의로 발표한 선언서이다. 선언서에는 1. 한일 병합조약 폐지와 조선독립 선언 2. 민족대회 소집 요구 3. 만국평화회의에 민족대표 파견 4. 요구가 이루어질 때까지 혈전 선언 등의 4개 항목의 결의문이 실려있다. 이 결의문은 3・1독립선언서에서는 공약 3장으로 바뀌어 온건하게 표현되었다. 서무오독립선언문대한독립선언서(무오독립선언서) 1919년 2월 김교헌 등 39인의 명의로 만주 길림에서 발표한 독립선언서이다. 작성자는 조소앙이며 서명자는 김교헌, 김동삼, 조소앙 등 당시 해외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인물 32명이다. 발표 일자는 "단군 기원 4252년 2월 일"로 되어 있다. 전문의 내용은 대한은 완전한 ..

문화유산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