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 명단

민족대표 33인

민족대표 33인(民族代表三十三人)은 1919년 3·1 운동 때 발표된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을 가리킨다.

종교별로 나누어 대표를 선정하여 천도교, 기독교, 불교에서 각 15명, 16명, 2명씩 참가했다.

이 가운데 1919년 3월 1일에 약속 장소인 태화관에 나오지 않은 사람은 길선주, 유여대, 김병조, 정춘수이다.

상하이로 망명해 체포를 피한 김병조와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은 길선주, 그리고 체포 직후 구금 중에

사망한 양한묵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서 3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들중 손병희등은 복역 중 병사하였다.

 

종교  이름  출신 지역  신분   재판 결과

 

 

천도교
손병희 SonByeongHui.jpg 충북 청원 천도교 전 교주 징역 3년형
권동진 KwonDongJin.jpg 충북 괴산 천도교 도사
오세창 청년 시절 오세창 서울
임예환 평양 징역 2년형
나인협 평남 성천
홍기조 Hong gi jo.jpg 평남 남포
박준승 ParkJunSeung.jpg 전북 임실
양한묵 YangHanMuk.jpg 전남 해남 재판 중 사망
권병덕 충북 청원 징역 2년형
김완규 서울 천도교 신자
나용환 NaYongHwan.jpg 평남 성천 천도교 도사
이종훈 경기 광주 천도교 장로
홍병기 경기 여주 천도교 장로
이종일 충남 태안 천도교 월보부장 징역 3년형
최린 함남 함흥 보성고보 교장 징역 3년형

 

 

개신교
이승훈 Lee Seung Hun.jpg 평북 정주 장로교 장로
박희도 황해 해주 중앙기독교청년회 간사 (북감리교) 징역 2년형
이갑성 경북 대구 세브란스의전부설병원 사무원 (장로교) 징역 2년 6개월형
오화영 황해 평산 남감리교 목사
최성모 황해 해주 북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이필주 서울
김창준 평남 강서 북감리교 전도사 징역 2년 6개월형
신석구 충북 청원 남감리교 목사 징역 2년형
박동완 경기 포천 기독교보사 서기 (북감리교)
신홍식 충북 청주 북감리교 목사
양전백 평북 선천 장로교 목사
이명룡 평북 철산 장로교 장로
길선주 GilSeonJu.gif 평남 안주 장로교 목사 무죄
유여대 평북 의주 징역 2년형
김병조 평북 정주 체포되지 않음
정춘수 충북 청원 남감리교 목사 징역 1년 6개월형

 

불교
한용운 충남 홍성 승려 징역 3년형
백용성 전북 장수 징역 1년 6개월형

 

 

민족대표 33인 중 일부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최린, 박희도, 정춘수 등이 대표적이다.